음레협, '10월 L.I.A.K 앨범' 라인업 공개…웨더보트→슈가볼까지

장우영 2022. 11. 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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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10월의 협회원사 아티스트 신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달 6일 발매된 헉스뮤직 소속 아티스트 웨더보트(Weatherboat)의 싱글 '도착역'은 무언가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고 있는 상황과 원하지 않는 곳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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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OSEN=장우영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10월의 협회원사 아티스트 신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달 6일 발매된 헉스뮤직 소속 아티스트 웨더보트(Weatherboat)의 싱글 '도착역'은 무언가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고 있는 상황과 원하지 않는 곳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디에이치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소속 달리(DALIE)는 지난 10월 11일 EP '난 가끔, 매일'을 발매했다. '난 가끔, 매일'은 나를 아프게 하고 사랑하게 만들고 또 더 성장시키는 가끔 또는 매일 드는 모든 생각들을 5개의 트랙에 담아 인디팝 스타일로 표현한 앨범이다. 같은 날 불가마싸운드 소속 클라프(KlaFF)는 싱글 'Highlights(하이라이츠)'를 발매했다. 'Highlights'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곡이다.

지난달 13일 비스킷타운에서는 후아유의 싱글 '사랑이란 말로는 부족한 것 같아'가 발매됐다. 이번 싱글은 앞으로 발매될 EP 앨범의 선공개 싱글로,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한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달 14일 칠리뮤직코리아에서는 고려진의 싱글 '별'이 발매됐다. '별'은 어둡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별처럼 막막한 현실에서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희망과 응원의 곡이다.

지난달 16일 발매된 재뉴어리 소속 아티스트 Benny Char의 싱글 'Side Effect(사이드 이펙트)'는 두 남녀의 로맨틱한 관계를 바탕으로 '자기애'의 중요성을 내포한 감성 알앤비 힙합 곡이다. 이어 지난달 17일 발매된 불가마싸운드 소속 더 바이퍼스의 다섯 번째 싱글 '투우'는 개러지, 펑크, 하드록으로 뭉친 더 바이퍼스만의 색깔을 듬뿍 담은 앨범이다.

지난달 18일에는 헉스뮤직 소속 레몬시티(Lemon City)의 싱글 'Meant To Be (민트 투 비)'가 발매됐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쌀쌀해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보컬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칠리뮤직코리아 소속 아티스트 예리엘은 지난달 19일 싱글 'Can't you(캔트 유)'를 발매했다. 연애에 지친 여자가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위해 점점 멀어져 가는 과정을 담은 곡으로, '이별의 이유가 항상 식은 마음 때문은 아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에이치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달 20일 싱글 'D_Edition #도시의 밤'을 발매했다. 루비레코드 소속 아티스트 우예린이 음원 프로젝트 'D_Edition #'시리즈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나섰다.

지난달 24일에는 재뉴어리 소속 PL(피엘)의 싱글 'Marigold(메리골드)'가 발매됐다. 'Marigold'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에 관한 곡이다.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주식회사 엠피엠지에서 SURL의 정규앨범 'of us(오브 어스)'가 발매됐다. 타이틀곡은 SURL 특유의 서정적이고 공허한 연주가 돋보이는 'Every Day(에브리데이)'와 혼잡한 삶을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공감을 주는 곡인 'WHAT IS IT NOW? (왓 이즈 잇 나우?)' 두 곡으로 이뤄져 있다.

칠리뮤직코리아 소속 HeMeets는 지난달 27일 싱글 '묻지 않았지'를 발매했다. '묻지 않았지'는 가을에 어울리는 팝 발라드 곡으로,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돋보인다. 지난달 30일에는 재뉴어리 소속 슈가볼의 싱글 '하루가 짧아'가 발매됐다. 슈가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하루는 금방 지나가는 듯한 아쉬운 마음을 이 곡에 담았다.

한편,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음레협은 회원사의 좋은 음악들을 직접 선택하여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다채롭게 선사하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라이브 온’을 기획해 대중음악계 발전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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