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윤하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나?”
김도곤 기자 2022. 11. 9. 16:50
윤하가 역주행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하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나 싶습니다. 모든 윤하 팀 감사드리며.. 작은 선물 가져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윤하는 역주행에 성공한 ‘사건의 지평선’이 담긴 음원사이트 화, 영화 장면에 본인의 얼굴을 합성했다.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지난 3월 발매한 ‘END THEORY : Final Edition’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이다. 발매 당시 윤하 가 발표한 앨범 중 최고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하가 이 음반으로 방송활동은 하지 않았기에 대중에 대한 주목도가 덜했고 음원 차트 등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학 축제가 다시 시작하면서 역주행 조짐이 일어났다. 윤하가 대학축제 무대에서 부른 ‘사건의 지평선’이 SNS, 유튜브, 입소문 등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했고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최근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또한 정규 6집에 실렸던 ‘오르트구름’ 역시 차트인에 성공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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