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광장', 치유와 위안의 음악․심리학 강연 마련…13일 올해 운영 마무리

[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책읽는 서울광장’을 11월 둘째주 주말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폐막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공연 대신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와 위안을 주제로 한 폐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월 12일~13일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에게 듣는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우리 시대 내면의 상처> 강연과 <치유와 위안의 음악 : 마음을 위로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콘트라베이스 연주가인 성민제가 진행하며, 임현진(피아노), 이호찬(첼로), 김현수(바이올린)이 함께한다.

11일~13일에는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책> 주제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일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2백여권을 선정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할 예정이다.

심리지원 상담소도 설치된다. 심리상담 후 심층상담이 필요하면 마음안심버스에서 추가 검사와 상담을 한다.

서울시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내년 4월 중 기간을 확대하고 새롭게 기획해 재개할 예정이다.

/엄판도 기자(p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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