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금리 예적금 홍수…맞춤상품 추천플랫폼 출시된다
문재용 2022. 11. 9. 16:48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다양한 금융기관의 예적금 상품의 금리조건 등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 선보인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데, 비교플랫폼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금융기관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위원회는 9개 기업을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9개 기업은 대부분 핀테크 업체들이며 주요 시중은행 중에는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최근 금융권 자금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서비스 출시시점은 2023년 2분기 이후로 정해졌다.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는 단순히 표면 최고금리만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마이데이터 연계로 소비자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지 등을 감안해 맞춤형 상품추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예적금 우대금리 조건으로 자주 활용되는 카드 실적요건 등을 자신의 평소 금융생활 데이터와 비교해 예상 금리를 산출하고 추천받는 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방은행·저축은행 등 중소형 금융회사들이 보다 용이하게 수신영업 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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