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국정조사 요구에 “슬픔은 정치에 활용돼선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야권의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 국회 제출에 "이 큰 슬픔은 정치에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야당 의원 181명 명의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태원 사고 원인에 대해선 국민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야권의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 국회 제출에 "이 큰 슬픔은 정치에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야당 의원 181명 명의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태원 사고 원인에 대해선 국민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 (경찰) 특수본에서 사고 일체 경위와 진상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내용을 지켜보겠다"며, 국정조사보다도 수사가 우선이라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정의당 등 야권은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오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야권은 국정조사 요구서에서 "이태원 참사의 근본적 배경에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경비 인력의 과다 소요 등이 작용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고 주장했고, 서울시, 용산구, 소방청, 경찰청,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과 더불어 대통령실도 국정조사 범위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여론조사]① “윤 대통령 못 한다 64.9%, 잘 한다 30.1%”…취임6개월 국정평가
- [여론조사]② “참사 책임자 경질해야 73.8%”…“정부 대응 잘못 69.6%”
- 어렵게 국산화한 수소차 핵심기술…재취업 노린 연구원이 빼돌려
- 이르면 12월 유행 정점…“확진자 격리·실내 마스크 유지”
- “남산·호텔에서 보인다?” 대통령 관저, 경호 문제 없나
- [영상] 중국 최대 에어쇼 개막…누구를 겨냥하나?
- [현장영상] 사업 종료 푸르밀 대리점주 집회…“생계 대책 촉구”
- 26년 만에 한인 출신 3선 美 하원의원 탄생
- [현장영상] 국방부 “동해서 건진 미사일은 북한 SA-5 지대공 미사일”
- [영상] “도와주세요, 119에요”…구급대원이 도움 요청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