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권 알려면"…디랩사회적협동조합, 골목길 트렌드 리포트 발간

로컬크리에이터 대상 상권 정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디랩사회적협동조합은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전시 주요 이슈를 탐지하는 '골목길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골목길 트렌드 리포트는 상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창업을 위한 업종별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리포트는 △업소 수 △카드 매출 △유동인구 등을 토대로 대전광역시 주요 상권 17곳을 조사했다.

디랩사회적협동조합 연구진은 "지역에서 창업하려면 지역적 특성, 자본의 흐름, 디지털 전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오프라인 상권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개방해 로컬 창업에 대한 문턱을 낮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포트가 조사한 대학상권은 △충남대 △한남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배재대 등이 있다. 원도심 상권은 △은행동 △대흥동 △선화동 △중동 △정동 등이 있다. 동네 상권은 △둔산동 △탄방동 △노은동 △관저동 △오류동 등이 있다.

조정한 디랩 이사장은 "그동안 가게를 열려면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야 했다"며 "골목길 트렌드 리포트가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목길트렌드리포트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해 발간 예정이다. 현재 인터넷 서점 알라딘서 만날 수 있다. 교보문고는 12월부터 비치한다. 주요 인터넷 서점은 무료 특별판을 제공한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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