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먼저 번호 물어봤다” (동치미)
이예주 기자 2022. 11. 9. 16:44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선우은숙은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첫만남에 대해 “동창회 모임에서 유영재를 처음 만났다. 인상이 착해보였다”며 “아무생각 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남편이 ‘저도 혼자에요’라고 말했다. 속으로 ‘정말 실없다. 자기가 혼자든 둘이든 왜 이야기할까?’라고 말하고 집에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에 유영재가 ‘집에 잘 들어가셨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아침마다 좋은 음악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연락처를 알고 싶다’라고 번호를 물어봤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생에게 번호를 물어보면 (번호를) 받을 수 없을까봐 그렇게 물어본 것이었다. 번호를 교환한 다음날부터 아침 저녁으로 곡을 보내줬다”라며 그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0월 11일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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