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SK E&S와 가이아나 방문…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신은진 기자 2022. 11. 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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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오른쪽)이 지난 7일(현지시간)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 컨퍼런스센터에서 유정준 SK E&S 부회장(왼쪽)과 마크 필립스(Mark Phillips) 가이아나 총리 및 휴 토드(Hugh Todd)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진종욱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남미 북부 가이아나를 방문해 경제협력 확대를 약속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진 상임위원과 유 부회장은 가이아나의 마크 필립스 총리, 휴 토드 외교장관을 만나 친환경·디지털 등 미래지향 분야로 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진 위원은 가이아나가 2015년 유전 발견 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 앞으로 글로벌 석유시장의 주요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강조하며 가이아나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필립스 총리는 “가이아나는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의 사우디아라비아 지지 표명과는 별개로, 열린 관점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에 대한 입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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