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때만 되면 판매량 450% 껑충…‘이 음식’ 뭐길래

이하린 2022. 11. 9. 16: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니)불 (떨어질)낙’,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인기인 본죽·본죽&비빔밥의 불낙죽. [사진 출처 = 본죽·본죽&비빔밥]
본죽·본죽&비빔밥은 오는 16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죽도시락을 사전 예약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죽도시락 사전 예약은 수험생이 속 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섭취할 수 있는 죽도시락을 수능 당일 원하는 시간에 포장·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 보온 도시락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 예약 가능 매장에 들러 원하는 메뉴와 포장 일시를 선택하면, 직접 지정한 예약일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죽은 속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영양이 풍부해 수능 당일 도시락으로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본죽·본죽&비빔밥은 올해로 12년째 수능 시즌마다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불낙죽’의 경우 수능 죽도시락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 소불고기와 낙지 등 보양 식재료가 가득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이름 자체가 주는 특별함이 있어서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불낙죽이 ‘아닐 불(不)’에 ‘떨어질 낙(落)’ 자와 연관지어져 ‘떨어지지 않는 죽’으로 불린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 시즌에는 불낙죽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이 전월 대비 450% 급증하기도 했다.

또 죽도시락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본죽·본죽&비빔밥의 총 매출은 직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수능 응시자 수가 13.6% 줄었음을 고려하면 더욱 유의미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수험생이나 수험생 가족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비대면으로 죽을 선물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사례도 늘고 있다.

본죽·본죽&비빔밥 관계자는 “수능 당일 속에 무리를 주지 않고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수험생을 위해 매년 죽도시락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라며 “전국의 수험생이 본죽·본죽&비빔밥 죽도시락의 든든한 식사로 부담을 덜고, 원하시는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