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제2회 미세먼지 연구논문 공모전 대상·장려상 수상

김형환 2022. 11. 9.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종상 가톨릭대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 연구실 소속 석사과정생 은다미·한윤성 학생이 '제2회 미세먼지 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가톨릭대가 9일 밝혔다.

한윤성 석사과정생은 논문 '대규모 공업지역의 초미세먼지 추정 연구 및 기여도 분석' 연구로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다미 학생 대상, 한윤성 학생 장려상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윤종상 가톨릭대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 연구실 소속 석사과정생 은다미·한윤성 학생이 ‘제2회 미세먼지 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가톨릭대가 9일 밝혔다.

제2회 미세먼지 연구 논문 공모전 환경부장관상(대상) 수상자 은다미 학생(왼쪽)과 장려상 수상자 한윤성 학생. (사진=가톨릭대 제공)
미세먼지 연구 논문 공모전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관이 주관하고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최하는 전구 규모의 대회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은다미 학생은 논문 ‘광학측정망 자료를 활용한 수도권 대기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특성 : 화학적 반응성·위해성 평가, 오염원 기여도 분석’으로 대상격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은다미 학생은 수도권 지역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오존과 초미세먼지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인체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중심으로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한윤성 석사과정생은 논문 ‘대규모 공업지역의 초미세먼지 추정 연구 및 기여도 분석’ 연구로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규모 공업지역의 초미세먼지의 원인을 분석한 논문으로, 국내 공업지역에서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업 관련 오염원을 비롯한 다양한 오염원들의 기여도와 그 위치를 추정했다.

은다미 학생은 “이번 연구가 수도권 지역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및 초미세먼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후속 연구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성 학생은 “이번 연구가 국내 공업지역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좋은 연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