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미사일 발사 베이징 대사관 경로로 항의"

김호준 2022. 11. 9.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베이징 대사관 경로로 북한에 항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우리나라(일본)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위상 "1발 발사…최고고도 50㎞ 이하·사거리 250㎞"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CG) <연합뉴스TV 제공>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베이징 대사관 경로로 북한에 항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우리나라(일본)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피해 보고는 현시점에선 없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서쪽 해안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으로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면서 최고고도는 50㎞ 이하, 비행거리는 약 250㎞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