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으로 집 떠나는 母의 ‘절박한’ 요청 (신박한 정리2)

김지우 기자 2022. 11. 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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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절박한 엄마의 사연에 이영자도 울컥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예능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이하 ‘신박한 정리2’)’ 마지막 회 의뢰인은 2살, 6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다. 그는 “1년 간 집을 비웠고 오는 12월 또다시 집을 비우게 됐다”는 의미심장한 사연으로 이영자와 이지영 소장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해외 출장, 기러기 엄마 등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항암 치료 차 1년 동안 집을 떠나 있어야 했던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결혼 7년차 의뢰인의 남편은 직장 생활에 두 아이 육아와 집안일, 아내의 병간호까지 모든 걸 도맡고 있다. 집안은 가족들의 짐이 뒤섞여 정리가 시급해진 상황.

9번째 의뢰인은 “항암 치료 때문에 입원하기 전 가족을 위해 집을 정리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했다”며 “남편도 두 아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집이 됐으면 좋겠다”는 절박한 바람을 드러낸다. 이에 이영자는 “행운의 마중물이 터졌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후 이영자는 이지영 소장의 손끝에서 변화된 집을 보고 “내가 더 감동받았다”며 울컥한다. 어떤 마법 같은 정리로 아픈 엄마의 마음의 짐을 덜어줬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 마지막 회는 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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