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 "文, 풍산개 논란 한방에 정리…법 때문에 못 키운다?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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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논란과 관련해 "법 때문에 못 키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정말 법이 문제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할 시간에 법 고쳤어야 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할머니도 앵벌이시키는 게 좌파들이지만 개는 좀 너무하지 않나"라며 "법 때문에 못 키운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지만 정말 법이 문제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할 시간에 법 고쳤어야지. ㅉㅉ"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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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논란과 관련해 "법 때문에 못 키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정말 법이 문제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할 시간에 법 고쳤어야 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민 교수는 9일 SNS에 '제목: 풍산개 공방 한방에 정리해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 측이 파양 논란 하루 만에 풍산개를 정부에 인도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썼다.
서 교수는 법 문제로 개를 못 키우게 됐을 때를 가정하며 "애견인은 '제가 개 키울 수 있게 법을 고쳐주세요'라고 호소한다. 비애견인은 '잘 됐다'며 파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패: 개를 볼모로 삼아 돈을 뜯어내려 한다. 실패시 개 버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할머니도 앵벌이시키는 게 좌파들이지만 개는 좀 너무하지 않나"라며 "법 때문에 못 키운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지만 정말 법이 문제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할 시간에 법 고쳤어야지. ㅉㅉ"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앞서 지난 7일 블로그에 '문재인에게 풍산개는 무엇이었을까'라는 제목으로 한 언론사에 올린 기고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칼럼을 통해 "사람들이 개를 키우는 이유는 개와의 교감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어서일 것이다. 하지만 이건 정상적인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얘기일 뿐, 좌파들에게 개는 그저 이용해 먹을 대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두 마리를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이사한 한남동 관저에서 맡아 기르는 방안이 대통령실 안팎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거론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주인을 잃은 '곰이'와 '송강'을 윤 대통령 부부가 입양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또 다른 관계자도 "문 전 대통령 측 입장 등 정리돼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도 입양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 대통령 부부가 오래전부터 반려견을 키워왔다는 점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재 윤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 기르던 개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고양이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모두 한남동 관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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