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8' 울산교육청, 별도시험장 수용인원 확대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2. 11.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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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예정된 가운데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시험실을 추가한다.

특히 울산공고에 설치된 별도시험장은 코로나 확진자·격리자를 위한 시험장이다.

울산교육청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기존 9실의 별도시험장을 16실로 확충한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사흘 전인 14일부터 전체 고교와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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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재확산 대비 16실로 늘려
수용인원 81명에서 256명까지 가능
수능을 14일 앞둔 3일 서울교육청과 교육부 직원들이 합동으로 서울 마포구신촌 강북종로학원 교실에서 방역점검과 함께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예정된 가운데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시험실을 추가한다.

9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365명이 수능에 응시한다.  

이에 따라 일반시험장 26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시험장 2개를 설치 운영한다.

특히 울산공고에 설치된 별도시험장은 코로나 확진자·격리자를 위한 시험장이다. 울산교육청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기존 9실의 별도시험장을 16실로 확충한다.

시험실이 16실로 늘어난 별도시험장은 81명에서 256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 확진자와 격리자는 자차를 이용해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관할 보건소의 구급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 입원 확진자들은 거점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사흘 전인 14일부터 전체 고교와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 기간에 시험장 학교는 시험장 설치와 장소 사전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서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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