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울산 공공임대주택 비율 전국 최저"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2. 11.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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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말 기준 전국 공공임대주택은 약 173만7천 호이며 이 가운데 울산 공공임대주택은 2만2천 호에 불과했다.

특히 인구 대비 공공임대주택 숫자로 보면 울산(112만)의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1.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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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 국토부 자료 분석 결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울산지역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말 기준 전국 공공임대주택은 약 173만7천 호이며 이 가운데 울산 공공임대주택은 2만2천 호에 불과했다.

특히 인구 대비 공공임대주택 숫자로 보면 울산(112만)의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1.92%이다. 이는 제주(67만) 2.82%, 세종(38만) 4.78% 보다 낮은 것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인구가 비슷한 대전(144만)의 3.89%, 광주(143만)의 4.82%와 비교해도 공급 비율이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울산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공주택단지와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토부가 계속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제 제기를 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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