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억류된 美 여자 농구 스타, 형무소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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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보유 혐의로 러시아 사법 당국에 구속, 억류된 미국 여자 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형무소로 이송된다.
'ESPN'은 9일(한국시간) 선수의 러시아 변호인단의 말을 인용, 그라이너가 형무소로 이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어디에 있는지, 어느 형무소로 이송되는지는 변호인단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
ESPN은 형무소 이송이 선수 가족들이 두려워하던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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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보유 혐의로 러시아 사법 당국에 구속, 억류된 미국 여자 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형무소로 이송된다.
‘ESPN’은 9일(한국시간) 선수의 러시아 변호인단의 말을 인용, 그라이너가 형무소로 이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송 절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에 시작됐다. 현재 어디에 있는지, 어느 형무소로 이송되는지는 변호인단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러시아 공항에서 검색 도중 대마초 보유가 적발돼 구속됐다. 지난 8월에는 징역 9년에 벌금 100만 루불(약 2129만 원)을 선고받았다. 10월말 항소가 기각됐다.
ESPN은 형무소 이송이 선수 가족들이 두려워하던 일이라고 전했다. 당장 자신의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조자 알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라이너가 기존에 머물고 있던 모스크바의 구치소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 것도 문제다. 행정 처리도 늦다. 형무소 이송 결과는 일반 우편을 통해 통보되는데 보통 받는데만 2주가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 에이전트는 현재 미국 정부, 전직 미국 대사 빌 리차드슨이 운영하는 민간 단체까지 힘을 합쳐 그라이너의 안전 확보와 석방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 가족들은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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