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유망 전남 중소기업 투자유치 나서

지난 8일 전남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GFEZ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마트’에 참석한 전남 유망 중소기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전남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에 나선다.

광양경제청은 9일 “전남권의 유망 중소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GFEZ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전남 중소기업들 중 향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마련됐다.

이번 투자유치 기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차전지, EV플랫폼, 태양열 집열기, 세라믹 소재 등 소재·부품관련 7개사와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 등 7개사다.

광양경제청은 참여기업 중 중소기업 3개사를 선별해 IR 발표 및 질의응답을 포함한 투자설명회를 열어 관심도를 높였다. 또 참여기업과 투자기관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통해 기업별 투자 가능성 진단 및 개선 필요성에 대해 점검했다.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투자자들과 연결될 기회를 제공해 미래 유망한 중소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향후 광양만권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