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 600만원 명품 시계 알아봐” 그리 ‘깜짝’ 발언에 父 김구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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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부친을 위해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그리는 김구라와 함께 철원을 찾아 "내가 '그리 투어'라는 걸 준비했다. 데이트 코스도 쫙 짰고 아빠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후 김구라가 "작년에 생일선물 뭐 줬느냐. 별거 없었지? 특별히 뭐 안해준 것 같다"고 하자 그리는 "사실 진심으로 원래 하려고 했었는데 타이밍이 좀 늦었다. 시계를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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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부친을 위해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그리가 준비한 생일 선물 받은 김구라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리는 김구라와 함께 철원을 찾아 “내가 ‘그리 투어’라는 걸 준비했다. 데이트 코스도 쫙 짰고 아빠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어 김구라가 “오늘 뭐 동현이가 나한테 아빠 생일도 얼마 전에 지나치고 해서 아빠한테 좋은 곳 구경시켜준다고 했다”며 쑥스러운 듯 말하자 그리는 “사석에서 하면 좀 낯간지러우니까 방송이라도 좀 끼고 투어를 시켜드리겠다. 마지막에 상상을 초월하는 선물도 있다”고 전했다.
이후 김구라가 “작년에 생일선물 뭐 줬느냐. 별거 없었지? 특별히 뭐 안해준 것 같다”고 하자 그리는 “사실 진심으로 원래 하려고 했었는데 타이밍이 좀 늦었다. 시계를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구라는 “롤렉스 이런 거? 몇천만 원인데 네가 그걸 언제 해주냐 나를”이라며 그리를 타박했다. 이를 들은 그리는 “롤렉스는 안 하려고 했다”며 또 다른 고가의 명품 시계 브랜드 O사를 언급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O사? 그것도 천만 원이다”며 곧바로 반박했다. 그리가 “싼 거 있다”고 말했지만 김구라는 “싼 것도 한 800만 원”이라며 지적했다. 이에 그리는 “내가 알아봤다. 최근에 알아봤는데 600만 원 한다. 빈티지”라고 설명하자 김구라는 “600만 원을… 네가 지금 뭐… 너도 뭐… 지금 시원치 않은 판에 내가 그걸 너한테 받는 거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그리는 “준다 그러면 ‘너도 시원치 않은데’ 하고 안 주면 내가 뭐 안 했다고 그런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리는 “아빠한테 효율적인 게 뭐라고 생각했다”며 스마트 워치를 건넸고 김구라는 반색하며 즉석에서 시계를 착용하며 기뻐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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