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불특정 다수 운집 행사·축제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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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9일 '이태원 참사 대응 추진사항 및 분야별 대응 대책 보고회'를 열고,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행사·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분야별 안전 점검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순간 최대관람객 1천 명 이상, 산 또는 수면에서 개최, 폭발성 물질 사용 등의 경우에만 제출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지역축제가 아니지만 다수의 운집이 예상되는 경우에도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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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9일 '이태원 참사 대응 추진사항 및 분야별 대응 대책 보고회'를 열고,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행사·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분야별 안전 점검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우선 행사·축제 안전관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순간 최대관람객 1천 명 이상, 산 또는 수면에서 개최, 폭발성 물질 사용 등의 경우에만 제출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지역축제가 아니지만 다수의 운집이 예상되는 경우에도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심의도 강화한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안전관리자문단도 참여해 심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다중 이용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물(20곳), 지역축제, 문화·관광·체육시설(21곳), 유선·수상레저 사업장(4곳)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분야별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실태, 시설 이상 유무, 다중 운집 시 예상 이동(피난) 경로 및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시설은 연내 개선 조치를 마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직원들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할 예정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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