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방세 체납 징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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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도내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5천만 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맞춤형 징수 행정 성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면서 "포상금은 체납 징수에 노력한 직원의 역량 강화 활동 지원과 선진 체납 장비 시스템 구입에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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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도내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5천만 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작년도 체납액 줄이기'다.
완도군은 총 6개 항목(징수율, 징수 규모, 징수 증가율, 징수 촉탁, 공매, 결손처분 실적)에서 88.3점을 받아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완도가 처음이다.
군은 체납 징수를 위해 수시로 읍면을 방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예고)를 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징수 활동을 펼쳤다.
전체 체납액 중 45.5%를 차지하는 체납 자동차세를 조기에 정리하는 실적을 거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통해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도록 유도해 체납액 징수율 제고에도 힘썼다.
단순 체납자는 매월 체납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수시로 체납 사실을 알렸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맞춤형 징수 행정 성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면서 "포상금은 체납 징수에 노력한 직원의 역량 강화 활동 지원과 선진 체납 장비 시스템 구입에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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