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섬진강 수해 방지 준설사업비 지원 건의"

김종효 기자 2022. 11.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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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섬진강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강물의 통로면적 확보를 위한 퇴적지 준설사업비를 정부에 요청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최영일 군수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섬진강 내 순창지역 주요 퇴적지 3곳의 준설사업비 8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난 최영일 군수는 "섬진강 제방정비도 중요하지만 강물의 통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하천 바닥 준설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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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섬진강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강물의 통로면적 확보를 위한 퇴적지 준설사업비를 정부에 요청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최영일 군수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섬진강 내 순창지역 주요 퇴적지 3곳의 준설사업비 8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섬진강은 최근 가뭄·홍수 등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여 강물의 통로 면적이 줄어든 상황이다.

나아가 쌓인 흙으로 인해 하천 바닥이 높아지면서 섬진강 주변 제방들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여름철 집중호우 시 관내 하류지역 4개면 주택과 농경지가 매번 반복 침수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관내 섬진강 준설사업이 시행된다면 침수피해가 심각한 섬진강댐 하류 지역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침수지에 대한 제방정비사업과 연계하면 홍수 시 섬진강댐 방류에도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난 최영일 군수는 “섬진강 제방정비도 중요하지만 강물의 통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하천 바닥 준설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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