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학교 급식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

기사내용 요약
영양교사, 농산물 출하 농민 등 관계자 160여명 참석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9일 한들문화센터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영양교사, 농산물 출하 농민, 공급업체, 배송업체, 급식센터 등 학교급식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학교급식 업무 인식 공유와 관계자 간 소통을 위해 열렸으며, 학교급식 정책 설명과 당부사항 전달, 학교급식 식생활 교육,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식재료 물가 상승에 따른 급식 단가 인상 안내, 식재료 공급 클레임 현황과 방지대책에 대한 설명, 당부사항에 이어 참석자 간의 토의가 이뤄졌다. 또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전문숙 대표의 로컬푸드와 환경친화적인 농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도 운영됐다.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은 “천안이 전국 최고의 학교급식을 할 수 있는 것은 관계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매우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점심 한 끼를 책임진다’라는 사명감과 보람으로 함께 일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학교급식은 연간 580억 원을 투입해 10만여 명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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