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IMM PE, 에어퍼스트 지분매각 주관사 BoA·크레디트스위스 '복수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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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사모펀드) 운용사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 중인 산업가스 생산업체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BoA메릴린치와 크레디트스위스를 복수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업계에서는 IMM PE가 매각 주관사로 BoA메릴린치를 선정할 것이라고 점쳤다.
에어퍼스트에 눈독을 들이며 벌써부터 IMM PE나 매각 주관사에 연락을 해오는 투자자들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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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사모펀드) 운용사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 중인 산업가스 생산업체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BoA메릴린치와 크레디트스위스를 복수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지난 7일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 매각 대상은 에어퍼스트 지분 20~30%로 유동적이다. 업계에서는 매각가가 1조원 이상(지분 30% 매각 기준)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해 기업의 생산 공장에 공급하는 회사다. 2019년초 IMM PE가 린데코리아 지분 100%를 1조3000억원에 인수해 현재의 에어퍼스트를 만들었다. 핵심 공급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IMM PE가 매각 주관사로 BoA메릴린치를 선정할 것이라고 점쳤다. IMM PE가 린데코리아를 인수할 당시 BoA메릴린치가 인수 자문을 맡았었기 때문이다.
IMM PE는 결국 BoA메릴린치에 더해 크레디트스위스까지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매각 주관사를 복수 선정할 경우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들과 접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매각 주관사를 복수 선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IMM PE의 매각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IMM PE는 에이블씨엔씨, 한샘 등 일부 포트폴리오 기업의 부진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IMM PE가 보다 에어퍼스트 매각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에어퍼스트에 눈독을 들이며 벌써부터 IMM PE나 매각 주관사에 연락을 해오는 투자자들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퍼스트는 IMM PE가 인수한 후 급격하게 성장했다. 2018년 말 2689억원이었던 에어퍼스트의 매출은 2021년 4006억원으로 뛰었다. 에어퍼스트의 올해 매출은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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