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野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웃기고 있네' 논란

보도국 2022. 11.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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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여당의 협조 없이 야당 공조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부터 지켜보자는 입장이죠.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가 가능할까요?

<질문 2> 이재명 대표가 다시 한 번 특검 추진을 주장했는데요. 일단 법사위 문턱부터 넘기가 쉽지 않은데도 특검 추진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안부장관, 윤희근 경찰총장이 아직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사건 때마다 장관을 교체하는 건 후진적"이라며 경질론을 일축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1> 민주당은 오늘도 "관계 장관과 경찰 책임자를 파면"하고, "전면적 국정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어느 선까지 책임지는 게 맞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어제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강승규 수석 노트에 적힌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가 논란이 됐습니다. 김은혜 수석이 자신이 썼다면서 사적 대화였고, 국감 상황에 대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는데요.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 대통령실 수석들이 나눈 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1> 여권에서 어이없는 말실수가 이어지면서 사태 수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5> 어제 국감장에 있었던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은혜 수석과 강승규 수석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고, 대통령실에서도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6>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의 자택과 함께 국회와 민주당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영장에는 뇌물 혐의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는데요. 검찰이 또 다른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 기소한 지 하루 만에 정 실장에 대한 강제수사까지 나선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민주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24일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민주당 관계자는 정진상 실장은 당사에서는 근무한 적도 근무 공간도 없다면서, 당직자들과 검찰의 대치 모습을 언론에 노출해서 이태원 참사 이후 국면 전환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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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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