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파트 미분양 전망지수 전월비 8.7p 증가…올해 최고치

이혜진 2022. 11. 9.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늘어나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미분양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8.7포인트(p) 늘어난 13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44.6으로 전월(37.1)대비 7.5p 상승했다.

다만 주택산업연구원은 "이처럼 분양전망지수가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치가 50p가 넘지 않아 여전히 분양 전망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적절한 정책 필요"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이달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늘어나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미분양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8.7포인트(p) 늘어난 13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앞서 9월 119.7, 지난달 122.7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산업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뤄온 분양 일정이 집중되면 미분양 물량 전망이 더 증가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적절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44.6으로 전월(37.1)대비 7.5p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하고 있는 지역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이 지수는 지난 5월부터 계속 하락하다 비수도권의 규제지역을 해제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달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회복됐다.

다만 주택산업연구원은 "이처럼 분양전망지수가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치가 50p가 넘지 않아 여전히 분양 전망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