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닮은 '블러드문'…천문연, 개기월식 사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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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이 지난 8일 밤 우리 하늘에서 관측됐다.
9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개기월식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달의 왼쪽 부분부터 부분월식이 진행됐다.
이번 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부터 시작됐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후 7시 59분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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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후 7시 16분~8시 41분까지 약 85분간 진행
지구 대기 통과 태양빛으로 평소보다 붉게 보여져
[서울=뉴시스]심지혜 윤현성 기자 =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이 지난 8일 밤 우리 하늘에서 관측됐다.
9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개기월식은 전날 오후 6시부터 달의 왼쪽 부분부터 부분월식이 진행됐다. 개기식 시작인 오후 7시 16분에서 8시 41분까지 약 85분간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지난해 5월 26일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이번 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부터 시작됐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후 7시 59분쯤이었다. 이때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었다. 이 때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달이 평소보다 어둡고 붉게 보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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