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환경학술상 대상에 추광호 교수

성승훈 2022. 11. 9. 16: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신호전달체계 교란으로 생물오염 저감
이병규·조경화 교수는 우수상 수상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이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병규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장암 대한환경공학회 회장, 추광호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조경화 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
추광호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2022 두산연강환경학술상’ 대상을 받았다. 이병규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조경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는 우수상을 받았다.

9일 두산은 “두산연강재단이 제주 신화월드에서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추광호 교수에게 2000만원, 이병규·조경화 교수에게 각각 1000만원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1993~2017년 실시해온 환경안전 연구비 지원 사업의 연장 선상으로 2019년에 제정됐다.

추 교수는 자외선 빛을 조사해 미생물 간 신호전달 체계를 교란시켜 생물 오염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유기광촉매 제조로 수중에 있는 항생제를 제거하고, 대기 조건에서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 교수는 딥러닝 기법으로 낙동강 녹조를 예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