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라이브 커머스 셀러로"···CJ온스타일, '대쪽상담소:生라이브' 론칭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총 8주간 방영 예정
방송·유통 인프라에
원플랫폼 채널 경쟁력

[서울경제]

CJ온스타일이 방송인 박명수가 출연하는 신규 콘텐츠 라이브 커머스 ‘대쪽상담소:生LIVE’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영되며, 총 8주간 진행된다.

이 콘텐츠는 CJ ENM(035760)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새롭게 선보인 tvN 예능 ‘대쪽상담소’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방영되는 TV 본방송과 tvN D 유튜브 채널 ‘디글’ 통해 노출된 제품을 그 주 수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쪽상담소:生LIVE’는 박명수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제품에 대한 소감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예능 형식의 판매 방송이다. 대쪽 같은 성격의 조선 의녀 ‘명수’라는 ‘대쪽상담소’ 본 방송 속 캐릭터를 그대로 차용해 방송 진행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콘텐츠는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부문의 방송·유통 인프라와 역량 시너지를 결합해 차별화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에는 곽튜브 등 유명 유튜버가 출연한 웹드라마형 콘텐츠 커머스 ‘어서오세요, 웰컴스토어에’를 론칭하기도 했다.

특히 CJ온스타일은 방송 전문성을 갖춘 셀럽과 함께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며 TV와 모바일 플랫폼, 유튜브를 잇는 원플랫폼 운영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례로 CJ온스타일의 모바일 전용 라이브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은 지난달 13일 TV 홈쇼핑으로 역진출 방송을 진행하며 당일 주문금액 약 5억 원의 성공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김신유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은 “'대쪽상담소:生LIVE'는 CJ ENM 커머스·엔터 부문의 방송 및 유통 인프라, 시너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타 플랫폼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콘텐츠 커머스”라며 “앞으로도 TV, 모바일, 유튜브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원플랫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최적의 상품 브랜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