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를 대형 TV로 실감나게 … 롯데하이마트가 응원합니다"

홍성용 2022. 11. 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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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대치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하이마트】

국제 스포츠 행사가 있는 시기에는 통상 TV 구매 수요가 늘어난다. 실감 나게 경기를 즐기기 위해 더 크고 좋은 화질의 TV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2022년 베이징 올림픽(2월 4~20일)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6월 14일~7월 15일)이 개막했던 달에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TV 품목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국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롯데하이마트는 11월 한 달간 '위(We)대한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명은 우리(We)의 '위'와 대한민국의 '대한'을 따서 지었다. 올해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TV 출하량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TV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 쇼핑 수요와 하반기 특수를 예상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추운 겨울 집에서 스포츠 경기나 영화 등을 즐기는 '집관(집에서 관람)족'을 공략해 'TV 올스타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전국 40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인기 브랜드의 TV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4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네오(Neo) QLED TV, LG전자 OLED TV 등 고화질 사양의 상품부터 대우디스플레이, 하이메이드(HIMADE) 등 가성비 UHD TV까지 다양한 TV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대화면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대형 프리미엄 TV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준다. 주말을 전후로(금~월) 매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LG전자의 75형 이상 프리미엄 TV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사운드바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최근 대형 TV를 선호하는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 따라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은 초대형 라인업을 늘리는 추세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대형 프리미엄 TV 매출액은 2020년에는 전체 TV 매출액의 41%를 차지했다. 지난해 49% 비중에 이어 올해는 59%까지 늘며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가성비 TV 제품은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5형 TV 상품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43형·32형 TV 등이다. 삼성전자의 인테리어 요소를 강화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베젤과 함께 구매하면 엘포인트 최대 20만점도 적립해준다. '위(We)대한 공동구매' 행사도 마련했다. 가전제품은 지인의 추천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기획이다. 추천인과 소개받은 고객에게 각각 최대 10만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한다. 추천인은 1일부터 15일까지, 소개받은 고객은 16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고 응모하면 된다.

'위(We)대한 쿠폰'도 준다. 1일부터 1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8~30일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LG 스탠바이미 TV, 삼성 더 프리스타일 빔 프로젝터 등 인기 행사 상품을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률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스포츠 경기,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스트리밍도 더 큰 화면과 좋은 화질로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가 전통적인 TV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프리미엄 TV 상품을 중심으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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