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힘입어 3Q 누적 매출 1조8천억원 육박
문세영 기자 2022. 11. 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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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오늘(9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 늘어난 6456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213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7733억원을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2조 클럽' 가입이 유력해졌습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며, "더불어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을 중심으로 합성의약품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는 1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램시마는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되면서 독일·프랑스 등 주요 5개 국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하는 등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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