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남원공공의대법 단독 처리도 불사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2. 11. 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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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법과 남원공공의대법 연내 처리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한병도 위원장은 9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은 11월 하순 열리는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 통과가 관건이지만 대내외적인 여건을 볼 때 여당도 특별히 반대하기 어렵다"며 연내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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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법' 연내 처리 희망적
이재명 대표, 남원공공의대 의지 확고
전북도·도의회 간 갈등 "주의깊게 보고 있어"
"정리된 후 김 지사와 의견 나눌 생각 있어"
9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과 김윤덕 의원이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북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법과 남원공공의대법 연내 처리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한병도 위원장은 9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은 11월 하순 열리는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 통과가 관건이지만 대내외적인 여건을 볼 때 여당도 특별히 반대하기 어렵다"며 연내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남원공공의대법은 여당인 국민의힘과 최대한 연내 처리를 위해 논의를 하되 여의치 않으면 민주당 단독처리 강행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한병도 위원장은 "이재명 당 대표의 (공공의대법 처리)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11월 법안 처리 과정을 지켜본 뒤 좀 더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현안 가운데 하나인 '금융중심지 지정'은 연내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전라북도 내년 국가예산과 관련해서는 "중점 관리대상 사업 68건, 3천 억 원 가량을 증액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전북도시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전라북도와 도의회간 갈등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와 도의회가 문제를 잘 풀어가야 한다"고 언급하고 "1차 정리가 되면 이번에 나온 종합적인 문제에 대해 김 지사와 의견을 나눌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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