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의 추천] 청산수목원·삼길포항·왜목마을…풍경 명소만 고른 충남 서해여행
코로나19 사태 3년 만인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서 국내외 '핫플레이스'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고객들의 고민이 분주하다. 하지만 넘쳐나는 여행 정보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후회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목적지를 고르는 것은 영원한 숙제처럼 여겨진다.
위메프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행 전문관 'W여행레저'를 운영하고 있다. W여행레저는 여행지 선정부터 예약까지 여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항공권·패키지·숙박·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별·주제별 여행지 정보를 담은 큐레이션 매거진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위메프의 강점인 가격 할인을 더해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W여행레저는 특히 목적지에 따른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이용자가 원하는 여행 정보를 손쉽게 찾도록 한다. 국내와 해외로 나뉜 각 분야 여행 전문 MD(상품기획자)가 투어 상품을 발굴한다.
국내여행파트는 이커머스 여행 MD 11년 차인 장근환 국내여행파트장의 지휘로 국내 항공권과 숙박 예약, 버스 투어, 액티비티 등을 W여행레저에서 소개하고 있다.
장 파트장은 겨울철을 앞둔 이때 떠나기 좋은 '국내 인생 여행지'로 충청남도 서해 일대를 선정했다. 이어 '태안·서산·당진 당일 버스투어' 상품을 추천했다. 그는 "11월 충남 태안, 서산, 당진 지역은 아름다운 낙조와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은 물론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투어 첫 코스는 팜파스그라스의 성지로 불리는 태안 청산 수목원이다. 청산 수목원은 바람에 나풀거리는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곳으로, 수목원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인생샷이 만들어져 여행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수목원에 이어 '회 뜨는 선상'으로 유명한 '삼길포항'으로 이동한다. 장 파트장은 "항구 선착장을 따라 늘어선 배에서 지역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생선을 회로 먹을 수 있는데, 특히 이맘때는 제철인 숭어회를 더 싱싱하게 맛볼 수 있다"며 "서산 향토 음식인 '게국지'도 삼길포항의 별미"라고 말했다.
마지막 코스인 충남 서해 땅끝마을 '당진 왜목마을'은 낙조가 일품이다. 장 파트장은 "왜목마을은 해가 지면서 바다와 하늘이 붉게 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 서해 일몰 명소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이 세 코스를 당일에 다녀올 수 있는 '충남 서해 일대 버스투어 상품'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신도림, 시청, 잠실), 경기(부천, 안산, 수원)에서 출발한다. 태안 청산 수목원, 서산 삼길포항, 당진 왜목마을을 돌고 귀경하는 상품이다.
장 파트장은 "늦가을과 초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 명소들을 엄선한 코스로,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이기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알찬 당일치기 여행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명소는 물론 숨겨진 여행지를 발굴하고, '어디로 떠날지' 고민될 때 찾는 여행 길라잡이 같은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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