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AI·전력·광 반도체 중심으로 특화해야"

전원 기자 2022. 11. 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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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AI반도체, 전력반도체, 광반도체 중심으로 특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9일 광주전남 정책Brief(브리프)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정책방향'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선결 요건으로 광주와 전남의 특화분야를 선정해야 한다고 꼽았다.

광주와 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전략에 대해 연구원은 AI반도체, 전력반도체, 광반도체 중심으로 특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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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정잭브리프서 전략 설명
광주전남연구원 로고./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AI반도체, 전력반도체, 광반도체 중심으로 특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9일 광주전남 정책Brief(브리프)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정책방향'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선결 요건으로 광주와 전남의 특화분야를 선정해야 한다고 꼽았다.

제공부지를 확보하고 앵커기업 유치, 전문인력 수급과 차별화된 조성계획 마련도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의 투자의지 확인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광주와 전남의 특징과 장점, 준비상황, 여건 등을 기업에 알리는 일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역산업과 연계성, AI산업 인프라 활용성, 인력수급 가능성 등을 고려한 마스터 플랜 수립도 강조했다.

광주와 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전략에 대해 연구원은 AI반도체, 전력반도체, 광반도체 중심으로 특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화단지는 기존의 인공지능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공간을 확장하는 형태 또는 군공항부지 등 지역문제와 연계해 해결 가능한 방식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반도체산업육성 추진위원회를 통한 의견 조율과 방향 설정, 공동 조례 제정을 통한 대응 강화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하고,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개 산업의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를 선정했다.

경기는 이미 세계적인 생산 거점으로 성장해 전국대비 사업체수 47.7%, 종사자수 66.5%를 점유하고 있다. 충북은 후공정 분야 고도화 전략을 통한 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을, 부산은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경북은 구미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연구원 관계자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기업의 투자 의지 확인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광주·전남 지역의 특장점, 준비상황, 여건 등을 기업에 알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며 "기업에게는 투자로 인한 수익 구조를 명확하게 설명하면서 광주·전남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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