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파 밀집' 홍대 · 강남도 조사한다…"불법 건축물 엄중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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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홍대와 강남역 등 인파 밀집 지역 50곳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성탄절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언급하며 "자치구와 함께 안전과 보행 환경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와 불법건축물에 대한 우선적인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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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홍대와 강남역 등 인파 밀집 지역 50곳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인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대폭 올릴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시청사 6층에서 열린 제174차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성탄절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언급하며 "자치구와 함께 안전과 보행 환경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와 불법건축물에 대한 우선적인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간 형식적으로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을 대폭 상향하겠다"며 "위험 감지 기능과 보고 시스템의 개편은 물론,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군중 관리기법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구청장협의회에 협조 문건을 보내 대규모 행사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과밀 지역의 안전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는 공익성 등을 판단해 행정대집행, 즉 철거도 적극 실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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