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시아 최대 내구레이스 ‘세팡 12시’에 타이어 독점 공급
박소현 2022. 11. 9. 16:0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7년 만에 재개되는 아시아 최대 내구레이스 대회 ‘세팡 12시’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세팡 12시 내구레이스는 내년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2016년 마지막 시즌 이후 약 7년 만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927m의 직선주로와 다양한 코너가 특징인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2018년까지 포뮬러1(F1) 대회를 진행한 곳이다.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노면 온도가 60도에 이르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드라이버의 기량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요구될 전망이다. 세팡 12시 내구레이스에 참여하는 모든 차량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을 장착하게 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세팡 12시 내구레이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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