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부산' 조성

부산=노수윤 기자 2022. 11. 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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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모노리스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중력가속도 이용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9.81파크를 건립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부산시는 원활하게 건립할 수 있게 행정절차 이행과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행정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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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모노리스 2025년까지 조성 협약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9일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가운데)와 9.81파크 부산 건립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모노리스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중력가속도 이용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81파크는 친환경 레이싱 차량 그레비티 레이서(Gravity Racer)를 주요 테마로 레이싱이라는 스포츠 속성을 보유하면서 앱(App)을 통해 마치 게임과 같은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신개념 테마파크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한 관광시설이다.

2020년 제주에서 첫 운영을 시작해 연간 방문객이 5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테마파크로 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에 따라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9.81파크를 건립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부산시는 원활하게 건립할 수 있게 행정절차 이행과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행정 지원한다.

모노리스는 9.81파크 건립을 위해 4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제주에서 축적된 파크 운영 노하우와 첨단 게임 기술을 활용, 현실의 레이싱 경험에 증강으로 고도의 게임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버추얼(가상) 파크까지 구축해 유저들이 현실파크와 가상파크에서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9.81파크 건립지로 부산을 선택한 모노리스에 감사하며 글로벌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며 "부산의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사업적인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는 "시민의 감성에 부합하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레이싱 스포츠 문화를 부산에서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동남권의 관광랜드마크이자 글로벌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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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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