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3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기사내용 요약
12월8일까지 부산물비료 사용 희망 농업경영체 대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9일부터 12월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부산물비료를 사용해 농산물을 생산하길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로 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이다. 20kg 1포당 1300원~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공급희망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말부터 농가 희망 시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우편 및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관내 6153 농가에 2만4312t의 유기질 비료를 지원해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 지원으로 농가 영농경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 편의를 위해 방문 신청뿐만 아니라 이메일·우편·팩스, 마을이장 등 다양한 채널로 신청이 가능한 만큼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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