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PGA 콘페리투어 QT 파이널 아쉬운 2위…김민휘는 4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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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인 김찬(32·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대회에서 아깝게 2위를 기록했다.
146명이 참가한 파이널 진출자 가운데 2위부터 10위까지는 콘페리투어 2023시즌 12개 대회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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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교포 선수인 김찬(32·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대회에서 아깝게 2위를 기록했다.
김찬은 지난 4~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의 랜딩스 골프 앤 애슬레틱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우승한 보 호그(34·미국·14언더파 270타)에 1타 뒤진 준우승으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찬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고, 김찬에 5타 뒤진 6위에서 추격한 호그가 6언더파 65타를 때려 역전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주 무대로 활약한 장타자 김찬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에서 7승을 수확했고, 통합된 지난 2020-2021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현재 '꿈의 무대' PGA 투어에 진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콘페리투어 시즌 상금 상위권자 자격을 통해서다.
2019년에 콘페리투어에서 1승 경험이 있는 호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콘페리투어 2023시즌 출전권을 받았다.
146명이 참가한 파이널 진출자 가운데 2위부터 10위까지는 콘페리투어 2023시즌 12개 대회 참가할 수 있다.
또 파이날 진출자 11위부터 40까지는 2023시즌 8개 대회 출전권을 보장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민휘(30)와 정찬민(23)이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중위권으로 밀렸다.
PGA 투어 시드를 잃고 콘페리투어에서 뛴 김민휘는 올해 20개 대회에 참가해 6번 컷 통과하는데 그쳤다.
다시 치른 이번 QT에서는 마지막 날 5번홀(파5) 이글에 힘입어 2타를 줄였고 공동 45위(2언더파 282타)로 1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기대한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장타 부문 1위인 정찬민도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9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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