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사회봉사단, `걸음만큼 기부` 삼남길 트레킹 진행

박한나 2022. 11.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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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은 지난 8일 봉사 참가자 걸음 수만큼 성금을 기부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 측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우리 이웃과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창단했다"며 "삼남길 트레킹 행사 외에도 임직원들의 봉사집중 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캠페인 등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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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희(가운데) 코오롱사회봉사단 이사장을 비롯한 코오롱 임직원 봉사자들과 장애인 참가자들이 지난 8일 삼남길을 걷고 있다. 코오롱 제공.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지난 8일 봉사 참가자 걸음 수만큼 성금을 기부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대체했던 봉사활동을 대면 진행한 것은 3년 만이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2012년부터 가을철마다 과천 코오롱타워 인근 복지기관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 삼남길을 걸으며 진행해왔다. 참가자들이 1㎞를 걸을 때마다 기부 성금 1000원을 적립한다.

올해는 사랑의집, 소망재활원, 수리장애인복지관, 양지의집 등 4개 기관 63명의 장애인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코오롱타워를 출발해 야생화자연학습장을 돌아오는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장애인 동행 트레킹과 더불어 지난 2년간 진행했던 온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도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누구나 장소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2억 걸음, 지구 세바퀴 반에 달하는 약 14만㎞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 측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우리 이웃과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창단했다"며 "삼남길 트레킹 행사 외에도 임직원들의 봉사집중 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캠페인 등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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