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쥬 황승주·디자인팍스 송민아 대표 등 15인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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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주 미쥬 대표와 송민아 디자인팍스 대표 등 15명이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으로 선정됐다.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은 여성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및 발전에 모범이 되어 온 여성 벤처기업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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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황승주 미쥬 대표와 송민아 디자인팍스 대표 등 15명이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으로 선정됐다.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은 여성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및 발전에 모범이 되어 온 여성 벤처기업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송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올해가 세 번째로 우수한 여성벤처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고 기업의 지속경영 및 성장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한 행사다.
지난해 기술기반 여성창업이 9만9000개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기술기반의 남성기업 창업이 같은기간 3.1%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폭이 더 컸다.
여성 벤처 CEO 출신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해 차세대 여성벤처인 육성을 위한 펀드 확대, 전용 특별보증제도 등 지원 의지도 밝혔다.
이 장관은 “저도 20년 동안 소프트웨어 기업을 창업하고 일궈낸 여성벤처기업인 출신”이라며 “미래산업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내년도 모태펀드의 여성기업 출자를 130억으로 확대하고 기술보증기금의 전용 특별보증제도도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벤처 펀드는 여성이 최대주주 또는 CEO이거나 여성임원이 40% 이상인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이 창업해 유니콘 기업이 된 ‘컬리’와 같은 기업도 여성이 더 잘할 수 있는 첨단기술·패션·실생활 영역에서 나왔다”며 “수상자 중에서 제2의 여성 유니콘 기업의 주인공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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