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울릉간 여객선 씨스타1·5호, 겨울철 운행 잠정 중단

전인수 2022. 11.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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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2척이 관광객 감소와 잦은 해상기상 악화로 올 겨울철에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동해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씨스타 1호와 씨스타 5호는 내년 3월말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휴항기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겨울철에 울릉도를 방문하는 승객은 경북 포항·후포지역의 여객선을 이용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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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수산청은 강릉항 여객선 씨스타5호의 운항을 지난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했고, 동해 묵호항 여객선 씨스타 1호는 오는 13일까지 운항한 후 14일부터 잠정 휴항에 들어간다(동해시 묵호항여객터미널과 씨스타1호 여객선)

동해안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2척이 관광객 감소와 잦은 해상기상 악화로 올 겨울철에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9일 동해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강릉항 여객선 씨스타5호는 지난 10월 31일 마지막 운항을 종료했고, 동해 묵호항 여객선 씨스타 1호는 오는 13일까지 운항한 후 14일부터 잠정 휴항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여객선이 정상 운항을 실시한 올해 지난 10월말 기준 강릉항 씨스타 5호는 15만4000명, 묵호항 씨스타 1호는 10만8000명을 수송해 코로나 이전 2019년 평균에 비해 각각 129%, 103%로 여행객이 소폭 증가했다.

▲ 동해해양수산청은 강릉항 여객선 씨스타5호의 운항을 지난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했고, 동해 묵호항 여객선 씨스타 1호는 오는 13일까지 운항한 후 14일부터 잠정 휴항에 들어간다(동해시 묵호항 씨스타1호 여객선)

강원지역 울릉도 여객선은 겨울철 관광객 감소와 잦은 해상기상 악화로 선박운항에 어려움이 있어 매년 겨울철에 휴항을 실시한 후 선박수리·정기검사·선원교육 등을 통해 다음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동해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씨스타 1호와 씨스타 5호는 내년 3월말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휴항기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겨울철에 울릉도를 방문하는 승객은 경북 포항·후포지역의 여객선을 이용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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