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 日 EEZ밖 낙하 추정"-日 방위성(상보)

최서윤 기자 2022. 11.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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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9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발사됐다고 오후 3시 35분쯤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어 오후 3시 39분쯤 해당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확인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올해 들어 32번째 감행한 무력 도발이라고 일본 방위성은 분석했다.

앞서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후 3시 35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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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3시 35분 발사 사실 발표…4분 뒤 낙하 확인 추가 발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총참모부는 7일 한미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맞대응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군사작전을 단행,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일본 방위성은 9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발사됐다고 오후 3시 35분쯤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어 오후 3시 39분쯤 해당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확인했다.

아울러 해당 탄도미사일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교도통신 보도가 이어졌다.

일본 방위성은 현재 미사일 관련 일본에 영향이 있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내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팀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해 정보수집과 피해 확인을 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올해 들어 32번째 감행한 무력 도발이라고 일본 방위성은 분석했다. 특히 9월 말부터 이달에 걸쳐 13회째라는 전례 없는 빈도로 집중적인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후 3시 35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정점고도, 최고속력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미사일은 우리 군이 북한 핵·미사일 등 도발 양상에 대비해 단독으로 진행 중인 '태극연습' 기간 이뤄진 것이기도 하지만, 미 현지 시간으로 8일 실시된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중이란 점도 주목된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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