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안동의료원 감사 "원장 취임 6개월 만에 사임 이유는?"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2. 11. 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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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대학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명강(비례) 의원은 "매년 성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해 연구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나 늘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실정" 이라며 "개발원 전체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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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대학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진(비례) 의원은 "원장 취임 후 6개월 만에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하면서 "이는 의회에서 개최된 인사검증위원회에서 부적절하다고 했음에도 임명을 강행했기 때문이다"며 향후 원장 선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했다.

김원석(울진) 의원은 최근 개소한 난임센터(아이온)의 의료진과 인프라 현황과 관련해 "서울의료원 사례를 참고해 민간 병원과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 구축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지난 8월 의료원 구내식당 조리실 화재 사건의 원인과 사후 처리 문제를 제기하고 "최근 경기 이천의 신장투석 전문병원 화재로 5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면서 병원의 화재 대응책을 다시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포항) 의원은 "도립대학 4년제 전환 시 학생들의 입시, 취업에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대책을 주문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명강(비례) 의원은 "매년 성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해 연구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나 늘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실정" 이라며 "개발원 전체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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