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 11일 시흥 공연

김석 2022. 11. 9.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 쇼케이스 시흥> 이 지체장애인의 날인 11월 11일(금) 경기도 시흥시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열립니다.

문화예술창작공간인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은 2016년 문을 연 이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홍대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 '바투'와 '극동아시아 타이거즈', 평창 패럴림픽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배희관 밴드'가 함께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 쇼케이스 시흥>이 지체장애인의 날인 11월 11일(금) 경기도 시흥시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열립니다.

문화예술창작공간인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은 2016년 문을 연 이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홍대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 ‘바투’와 ‘극동아시아 타이거즈’, 평창 패럴림픽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배희관 밴드’가 함께 합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는 장애 유형 대상별로 집약된 최첨단 배리어프리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축제입니다.

이번 공연에선 특히 청각장애인과 농인이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배리어프리 장치들이 운영됩니다.

수어 통역사가 무대 중앙에서 뮤지션의 노래 가사뿐 아니라 악기 연주, 거친 숨소리까지 역동적으로 표현해 공연의 느낌을 전달합니다.

또한, 이모티콘을 활용한 실시간 자막 송출은 공연의 느낌까지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제공되는 우퍼조끼는 청각장애인에게 라이브 공연을 몸으로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밖에도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 아이들 동반 가족을 위한 배리어프리존이 준비됩니다.

행사를 기획한 페스티벌 나다의 총감독 독고정은은 “장애인의 삶을 불편하게 만들고 속도를 늦추는 건 신체적 불편함이 아니라, 비장애인 중심으로 조성된 환경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배리어프리”라며,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거나 나와는 다른 속도의 삶을 사는 모든 사람이 적어도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만큼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시흥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또는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