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무역정책장관 "대만과 많은 공통점과 문제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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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방문 중인 그레그 핸즈 영국 무역정책 장관은 9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영국과 대만은 많은 공통점과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핸즈 장관은 "민주주의 제도를 공유하는 두 섬나라 국가(대만과 영국)의 관계는 무역과 투자를 넘어선다"며 "우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파트너로서 많은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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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만을 방문 중인 그레그 핸즈 영국 무역정책 장관은 9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영국과 대만은 많은 공통점과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핸즈 장관은 "민주주의 제도를 공유하는 두 섬나라 국가(대만과 영국)의 관계는 무역과 투자를 넘어선다"며 "우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파트너로서 많은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영국이 포괄적·점진적환태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고 대만의 회원국 가입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리시 수낵 신임 영국 총리하에서 대만과 영국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핸즈 장관은 무역협상을 위해 대만을 방문중으로 무역협상 수석대표 및 경제부 장관과도 만날 계획이다.
영국은 대만과 공식 수교 관계를 맺고 있지 않지만 양국은 긴밀한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영국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사실상의 대사관을 두고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핸즈 장관의 대만 방문을 두고 "영국은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전투기 31대가 대만해협 중간을 넘어 무력 시위를 벌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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