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혼잡에 '아찔'…카카오·티맵 정보제공 강화 [IT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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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처럼, 예상치 못한 사고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일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실시간 정보 제공 및 돌발 상황 대응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1호선,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 지연 정보를 운영사로부터 받은 즉시 앱 내 공지했다"며 "코레일 등 각 운영사로부터 출·도착 정보를 받는 즉시 실시간으로 해당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연 현황도 운영사가 제공하는 즉시 바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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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 6일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처럼, 예상치 못한 사고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일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카카오·티맵모빌리티와 같이 이동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곳들에선 공지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서 왔다. 이밖에 세부 정보 제공을 통해 차별화를 두는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7일 지하철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카카오지하철' 앱에 '1호선, 경의중앙선 열차 지연 안내'를 공지했다.
실시간 정보 제공 및 돌발 상황 대응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1호선,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 지연 정보를 운영사로부터 받은 즉시 앱 내 공지했다"며 "코레일 등 각 운영사로부터 출·도착 정보를 받는 즉시 실시간으로 해당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연 현황도 운영사가 제공하는 즉시 바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대상 공지 외에 정보 업데이트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레일 등 지하철 운영 기관과는 협업을 통해 이슈 발생 사항을 공유 받으면 실시간으로 앱 내 운영 현황을 바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코레일의 경우는 추가 협의해 코레일이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 정보 공유를 위한 별도 채널(핫라인)도 마련해 정보 제공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했다.
카카오·티맵모빌리티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직접 운영하는 주체는 아니다. 단 민간에서 이런 플랫폼(서비스)을 주로 활용하고 접근성이 높은 만큼 정보 공유 등 협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티맵모빌리티도 마찬가지로 탈선 사고 발생 후 지연 운행 안내와 복구 작업 완료를 공지했다. 이는 '카카오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정보를 볼 수 있는 '티맵 대중교통'을 통해 알렸다.
이밖에도 '티맵 대중교통'은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보여주며 정보 제공을 강화했다. 지난해 8월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 서울교통공사는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텔레콤의 T 와이파이 정보, 티맵모빌리티의 지하철역 정보 등을 종합해 혼잡도를 초록부터 노랑·주황·빨강까지 4단계 색으로 보여준다.
실제 열차로부터 전달받은 실시간 혼잡도 정보는 2호선에 한해 적용됐다. 2호선 이외의 노선에 대해선 기존 '티맵 대중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요일/시간대별 예측 혼잡도를 제공 중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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