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노후 국가산단 사상자 242명…근본적 해결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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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9일 노후 국가산업단지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후 국가산단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성 20년된 노후 국가산단 설비로 인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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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9일 노후 국가산업단지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후 국가산단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성 20년된 노후 국가산단 설비로 인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별법에는 △노후국가산단 안전관리 및 지속가능성 지원 기본계획 수립(5년마다) △노후 국가산단 인프라 개선, 노후설비 개선, 종사자 안전 지원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위험의 외주화 방지 적정낙찰가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변 지역 개발 및 주민 복리 증진 사업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지역본사제 도입 등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최근 6년간(2017년~2022년 6월) 전국 산업단지 내 중대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246명인데 이 중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에서 242명(98.4%)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며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산단 대개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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