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심민 임실군수 ‘농촌유학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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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심민 임실군수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9일 임실 지사초등학교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 및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서 교육감과 심 군수에게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유 △어렸을 때 꿈 △교육감과 군수가 하는 일 등을 질문하며 협약식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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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심민 임실군수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9일 임실 지사초등학교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 및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실군에 교육협력을 담당하는 별도의 부서를 두고 임실교육지원청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에서 지사초로 유학을 온 학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5학년 학생의 사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임실지사초등학교(교장 김혜숙)는 농촌유학 협력학교 중 한 곳으로 현재 9명의 서울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서 교육감과 심 군수에게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유 △어렸을 때 꿈 △교육감과 군수가 하는 일 등을 질문하며 협약식 분위기를 달궜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이날 농촌유학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학생들에게 약속했다.
심민 군수는 “아이들이 없던 마을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퍼져 온 마을이 기뻐하고 있다”며 “임실이 농촌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농촌유학을 온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낯선 곳인데도 기꺼이 임실을 선택해 주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협약식 이후 임실군의회를 방문해 군의원들과 지역 교육현안을 의논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또 임실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앞서 김제시와 완주군, 익산시, 무주군, 김제시 등과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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