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은 멈추지 않는다...'절친' 추신수와 함께, 2023년도 '일 낸다'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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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품었다.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
추신수(40)와 함께다.
우승 확정 후 김강민도, 추신수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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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은 8일 끝난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에 출전해 8타수 3안타, 타율 0.375, 2홈런 5타점을 생산했다. 1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고, 3차전에서는 9회초 적시타를 날렸다. 5차전에서는 9회말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쐈다.
결과적으로 안타는 딱 3개가 전부다. 그러나 선발 출전 경기가 없다. 대타로 나서 친 안타와 홈런들. 영양가는 만점 그 이상이었다. 특히 5차전 홈런이 백미다.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 패색이 짙던 상황. 모든 것을 뒤집는 대포를 쐈다. 이것이 역대 한국시리즈 최고령 MVP까지 이어졌다.
수상 후 김강민은 “안타 3개 쳤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누가 예상했겠나. 홈런이 드라마틱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승을 확정하는, 4승째가 되는 홈런도 아니었다. 최정이 잘했는데, 오늘 최정이 하나 쳐서 MVP까지 했으면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추신수는 KBO리그 2년차인 올해 112경기, 타율 0.259, 16홈런 58타점 77득점, 출루율 0.382, 장타율 0.430, OPS 0.812를 찍었다. 김강민도 84경기, 타율 0.303, 5홈런 18타점 24득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449, OPS 0.824를 올렸다. 조정득점생산력(wRC+)은 추신수가 129.5, 김강민이 129.5다.
만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생산성을 보였다. 특히 추신수의 경우 여전히 주전이다. 김강민은 백업에서 알토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SSG 입장에서는 이들이 은퇴를 하겠다고 나서면 말려야 할 상황이다.
또 우승을 말했다. 정용진 구단주도 “내년에도 우승하고 싶다”고 SNS에 적었다. 김원형 감독 이하 모든 선수단도 같은 마음이다. 김강민도 다를 리 없다. 친구인 추신수와 함께 2023년에도 팀을 이끌고자 한다. ‘짐승’은 멈추지 않는다. 내년에도 친구와 함께 일을 낼 기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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