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광호·이병규·조경화 교수,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수상

권오은 기자 2022. 11. 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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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은 '2022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추광호 경북대 교수에게 2000만원, 이병규 울산대 교수와 조경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에 따르면 추광호 교수는 자외선 빛을 조사해 미생물 간의 신호전달체계를 교란해 생물오염을 크게 저감하는 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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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2022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규 울산대 교수, 장암 대한환경공학회 회장, 추광호 경북대 교수, 조경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두산연강재단 제공

두산연강재단은 ‘2022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추광호 경북대 교수에게 2000만원, 이병규 울산대 교수와 조경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에 따르면 추광호 교수는 자외선 빛을 조사해 미생물 간의 신호전달체계를 교란해 생물오염을 크게 저감하는 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병규 교수는 유기광촉매를 제조해 수중에 있는 유해성 오염물인 항생제를 제거하고, 대기조건에서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조경화 교수는 딥러닝 기법으로 낙동강의 유해 녹조를 예측해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1993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2019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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